아름다운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로 꾸며지는 음악회가 14일(토) 오후 7시 열린다.
애난데일 소재 코리아 모니터에서 열릴 음악회는 유럽 오스트리아 오페라극장 멤버였던 테너 심용석씨, 워싱턴 내셔널 오페라단 소속의 소프라노 캐더린 금씨와 알리존 레지올리씨 등 세 사람이 솔로 또는 두엣, 트리오로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한다.
음악회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 나오는 이중창, 라 보엠에 나오는 사랑의 이중창 등 귀에 친숙한 아리아와 한국가곡 등으로 꾸며진다. 또 이태리 칸초네의 ‘돌아오라 소렌토’, 스페인 송으로 잘 알려져 있는‘그라나다’와 드보르작과 페란테의 가곡 등도 곁들여진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앤드류 스튜워트가 맡는다.
심용석 씨는 “이번 콘서트는 사람들의 귀에 친숙한, 잔잔하게 우리들의 마음에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곡들로 구성됐다”며 “이민 생활에서 잠시 쉼표를 찍는 시간,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고 환한 미소를 머금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 티켓은 30달러.
문의 (703)357-715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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