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일원 5개주 무대…
▶ 한국.타이완.중국 여성 모집 성매매
뉴욕, 뉴저지 등 미동부 5개주를 주무대로 활동해 온 한인을 포함한 불법매춘 공급 조직책이 연방당국에 적발됐다.
연방검찰과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연방국토안보부(DHS)는 17일 한인여성 윤(45)모씨와 이(35)모씨를 포함한 5명을 불법 성매매 행위와 돈 세탁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기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뉴욕, 뉴저지, 펜실베니아, 메릴랜드 등 5개주에 스파와 마사지 팔러 등을 차려놓고 한국과 중국, 타이완 등 아시안 국가 출신의 여성들을 모집, 성매매 행위를 하도록 했다. 특히 뉴저지주에서는 모텔을 옮겨 다니며 매춘 영업을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매춘가격으로 30분에 50달러, 1시간에 60달러를 부과했고, 팁을 제외한 모든 현금은 이씨와 윤씨를 포함한 5명의 포주들이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또 매춘으로 거둬들인 수입을 감추기 위해 고급 시계와 자동차 등을 구입하는 수법으로 돈세탁을 시도했다. 검찰은 이들이 소유하고 있던 현금 32만 달러와 2011년형 BMW, 포르셰 승용차, 로렉스 시계, 3D HD 텔레비전 등 70만 달러 상당의 물품을 증거품으로 압수했다.
이번 적발은 연방검찰이 지난 10일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니아, 메릴랜드 일대의 스파와 마사지 등을 중심으로 불법매춘 단속을 실시하면서 이뤄졌다.검찰은 이날 함께 검거한 12명의 매춘여성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유죄가 인정되면 각각 최대 70년의 징역형이나 175만 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지며 형기를 마친 후에도 18년간 보호관찰을 받게 된다.<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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