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니어센터(디렉터 이혜성 박사) 간병사반에서 치매환자 간호에 포커스를 맞춘 ‘간병사 플러스(Personal Care Aide Plus)’ 프로그램이 13일 첫 수업을 시작했다.
미 치매협회와 제휴해 마련한 간병사 플러스 프로그램에는 37명이 등록, 일찌감치 마감됐을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수업 첫 날 수강생들은 ‘알츠하이머’의 증상, 위험요소, 사회적 통념, 치매(Dimentia)와의 상관성, 알츠하이머 환자의 행동변화, 치료 및 간병법 등을 8시간에 걸쳐 집중 교육 받았다.
이혜성 박사는 “치매에 대한 정확한 인지와 환자를 돌보는 방법이 제시돼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과 간병사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치매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파킨슨병, 암, 중풍 등 노인성 질환에 포커스를 맞춘 전문 인텐시브 프로그램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시간 인텐시브 프로그램인 강좌는 13일에 이어 20일, 27일 세 차례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올네이션스 교회 교육관에서 계속된다.
강좌는 김종화, 김정규 간호사(INOVA 홈 헬스 에이전시 근무), 케이 한 간호사 등과 이혜성 박사, 미 치매협회에서 파견한 비키 수라쉬 씨 등 3명의 강사가 맡는다. 27일에는 알츠하이머 환자를 돌보는 애난데일 소재 아덴 코츠(Arden Courts)와 훼어팩스 소재 알츠하이머 데이케어 센터 현장 학습도 곁들여진다.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