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솔로이스트 앙상블(이사장 정재훈)이 케네디 센터에서 아름다운 한국 민요와 가곡을 선사했다.
지난 6일 케네디 센터 밀레니엄 스테이지에 마련된 공연에서 솔로이스트 앙상블은 ‘아리랑’ ‘한강수 타령’‘밀양 아리랑 ‘등 민요와 한국가곡 ‘가고파’를 고운 화음에 담아 노래했다. 반주는 워싱턴 한국무용단의 김은수 단장과 뉴욕 한국전통음악협회 회원들이 맡았다.
공연에는 소프라노 김숙영씨를 비롯 이성희, 장윤경, 이경랑, 이유하, 박미라, 테너 곽신국, 정재훈, 이병선 씨 등 20여명과 김영수 지휘자가 참가했다. 특히 여성 회원들은 고운 한복차림으로 무대를 더욱 화사하게 했다.
공연은 아태계 문화 유산의 달 기념 초청 공연으로 마련돼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 6개 문화단체가 자신들의 고유 음악과 무용을 소개했다.
한편 솔로이스트 앙상블은 내달 4일(토) 오후 7시 30분 맥클린 소재 랭글리 고교 강당에서 밀알 선교단 후원 기금 모금을 위한 자선 음악회를 연다. ‘한국 노래의 예술성(Art of Korean Songs)’을 주제로 한 콘서트는 한국 동요에서부터 민요, 가곡,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순 한국 음악들로만 채워진다. 음악회 티켓은 20달러.
문의 (301)633-0124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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