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티노 선교 구제단체 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한인단체로는 처음으로 훼어팩스 카운티 인권상을 수상했다.
훼어팩스 카운티 인권인원회(워원장 빅터 던바)는 17일 훼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에서 시상식을 갖고 굿스푼 선교회의 역할에 감사를 표했다. 수상 단체는 굿스푼 선교회와 랭글리 레지덴셜 서포트 서비스, 개인 수상은 존 호레시, 케네스 프레드그렌 씨.
인권위원회 수상내역에 따르면 굿스푼은 라티노에게 일자리 제공, 중재, 카운슬링, 영어 수업, 음식 제공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커뮤니티 봉사를 해왔다.
김재억 대표는 “굿스 푼은 지난 7년 동안 한인단체와 후원자들의 심부름꾼으로 라티노 사역을 했다”면서 “수상의 영예와 기쁨을 한인 사회에 돌린다”고 말했다.
상을 전달한 마이클 권 인권위원은 “굿스푼은 한인단체나 교회, 개인으로부터 기부를 받아 라티노들을 돕는 단체”라고 소개한 후 “굿스푼의 힘은 14명의 의사를 포함해 연인원 6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에게서 나온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굿스푼을 시상자로 추천한 버지니아한인회(회장 홍일송)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 굿스푼의 인권상 수상을 축하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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