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리스 부동산 거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의 필요를 정확히 분석하고 접근하는 것입니다.”
상업용 부동산 30년 경력의 니일 크램지(Neil Cramsey) 브로커는 19일 NVAR 산하 코리안 리얼터 포럼 자문위원회(의장 케빈 리)가 마련한 제 13차 코리안부동산 포럼에서 창고, 오피스 건물, 쇼핑센터 임대 등 상업용 리스 부동산 거래시 꼭 알아야 할 21가지 사항을 소개했다.
크램지 브로커는 오피스 건물, 창고 등 상업용 리스를 거래할 때 부동산 에이전트들은 “건물 크기, 용도, 조닝(Zoning) 등 고객의 필요사항을 충분히 파악한 후 계약 파기, 확장 공사, 건물 수리 등과 관련된 조건을 고객에게 충분히 숙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크램지 브로커는 “건물 크기가 더 필요해서 이사할 경우, 입주자가 이사할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된다”면서 “처음부터 너무 큰 면적의 건물을 임대하도록 권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크리스틴 타드 NVAR 대표는 “최근 다운 페이먼트를 20%는 해야 집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상정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부동산 거래가 많이 떨어질 수 있는 만큼, 로비활동을 통해 이를 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타드 대표는 “다운 페이먼트는 5%내 수준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3%는 다운 페이먼트를 해야 한다.
부동산 리스팅 회사인 MRIS에서도 웹사이트 사용법을 통해 부동산 매물을 고객들에게 소개할 때 융자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렸다.
이날 부동산 포럼에는 한인 부동산 에이전트뿐만 아니라 중국 등 아시아계와 함께 미국 에이전트들도 다수 참석해 코리안 부동산 포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케빈 리 의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한인 에이전트들은 상업용 리스 거래시 점검해야 할 부분을 정확히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가인 정수정 자문위원은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아파트 렌트비가 올라가면서 요즘 아파트가 인기이고 창고는 이전에 너무 많이 지으면서 실수요자가 떨어지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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