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김재훈)가 올해 처음 제정한 ‘박사 펠로우십 그랜트(Young Investigator Grant) 수여자로 권인찬 버지니아대 화공학과 조교수(사진 왼쪽)와 이대연 펜실베니아대 화학/생체분자공학과 조교수(사진 오른쪽)가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1만달러씩의 연구지원금이 수여된다.
미주 과학기술계에서 활동 중인 박사학위 취득 5년 미만의 젊은 한인과학기술자들을 대상으로 한 ‘박사 펠로우십 그랜트’에는 4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2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권인찬 교수는 ‘알츠하이머와 다른 신경퇴행성 질병을 위한 새로운 전략의 개발‘ 연구계획서를 제출했다. 권 교수는 화공학계 우수 박사학위 후보자들에게 수여되는 ‘Constantin G. Economou Memorial Prize‘를 비롯,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이대연 교수는 ‘대체/재생 에너지와 생체의학, 정수 분야 등에 적용하기 위한 분자와 단일 입자수준에서의 미소물질의 계면집합에 대한 연구’ 계획안으로 그랜트를 수여했다. 이 교수는 올해 미 과학재단 커리어 그랜트(NSF Career Grant)’도 수상했다.
‘박사 펠로우십 그랜트’ 시상식은 오는 28일(토) 오전 11시 비엔나 소재 재미과기협 본부에서 ‘2011 재미과기협 장학생’수여식과 함께 열린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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