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교육청, 내년부터 2월에
▶ 학교 마음에 안들면 2차 지원 허용
내년부터 뉴욕시 일반고 학교 배정 통보 시기가 앞당겨져 특목고 합격자와 더불어 2월에 동시 발표된다.
시교육청은 2012년 가을학기 고교 입학을 앞두고 올해 말 입학신청서를 접수할 현재 7학년생부터 특목고 합격자를 매년 발표하는 2월 시기에 맞춰 일반고 지원자에게도 학교 배정을 함께 통보하기로 했다. 종전까지 일반고 지원자는 3월말이 지나야 배정 통보를 받을 수 있었다. 또한 2월에 특목고 또는 일반고 학교 배정이 끝난 뒤에는 그간 학교를 배정받지 못한 학생에게만 허용되던 2차 추가 지원기간에 배정받은 학교가 맘에 들지 않은 학생들도 다시 지원할 수
있게 되며 이중 1차 배정 후 2차에서 다른 학교 배정을 통보받지 못한 지원자들은 1차 배정된 학교에 입학이 보장된다.
일부에서는 특목고 합격자 발표 후 일반고 학교 배정 통보까지 한 달 반의 기간 동안 특목고와 일반고 진학생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감돌던 터라 발표 시기를 앞당겨 한 번으로 조정하면 학생들의 진학 스트레스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표 시기 조정과 더불어 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시내 공립고교 정보를 담은 안내책자에 특수교육 정보를 더 이상 별도로 기입하지 않는다. 이는 학교마다 학생의 장애 종류나 장애 여부에 상관없이 모든 입학생에 맞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는 의미를 담은 조치로 풀이된다.
올 가을 시교육청 주최 고교진학 박람회는 9월23~25일에, 각 보로별 진학박람회는 10월22~23일에 각각 열리며 특목고 입학시험은 10월29일과 30일에 실시된다. 또한 2012년도 고교 입학신청서 접수 마감은 올해 12월2일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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