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 윤동주 시비(詩碑)와 세종 한글비가 건립된다.
윤동주 문학사상 선양회 워싱턴 지부 노세웅 회장은 23일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메도우락 공원의 코리안 벨 가든내에 오는 7월9일 윤동주 시비와 세종 한글비가 건립될 예정”이라며 “시비와 한글비 건립에 필요한 후원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말했다.
건립에는 총 3만 달러 정도의 기금이 필요하다. 후원은 골드멤버(300달러 이상), 실버 멤버(100달러 이상)로 구분되며 후원자의 이름은 동판에 새겨 보관된다.
화강암으로 제작될 시비에는 ‘서시’가 새겨져 그의 평화정신과 보편적 인류애가 미 주류사회에 전해진다. 시비에는 영문 설명과 윤동주 시인의 약력도 곁들여진다.
세종 한글비는 ‘ㄱ, ㄴ, ㄷ, ㄹ’과 ‘아야어여’등 한글이 새겨진다.
김행자(윤동주 시비와 세종 한글비 건립 공동 위원장)씨는 “윤동주 시인의 애국 애족, 인류평화 운동은 후세까지 전수 되어야 할 정신문화 유산”이라며 “시비와 한글비 건립에 많은 분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410)456-4460, (703)919-7701
후원금 보낼 곳 Ji Y.Pirog/
3959 Stirrup Ct.,
Woodbridge, VA 22192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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