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동안 2만5,298명 늘어...MD는 9위
DC.VA.MD 전체 한인은 12만1,459명
버지니아와 메릴랜드가 지난 10년간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주 톱 10에 들었다.
연방 센서스국이 26일 발표한 ‘2010 인구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4월 1일 기준으로 버지니아주의 한인인구는 지난 10년 새 전국에서 3번째로, 메릴랜드의 한인인구는 9번째로 많이 증가했다. <표1 참조>
버지니아에 살고 있는 한인은 10년전 4만5,279명에서 2만5,298명이 늘었다. 인구 증가율은 55.90%로 한인 인구 증가 주 톱 10내에서는 조지아에 이어 두 번째였다.
메릴랜드에 살고 있는 한인은 10년전인 3만9,155명에 비해 9,437명이 더 늘었다. 인구 증가율은 24.10%로 톱 10내에서 여덟 번째였다.
DC 한인 인구는 2000년 1,095명보다 1,195명이 증가한 2,290명으로 인구수에 있어서는 소폭 증가했으나 증가율에 있어서는 109.1%로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DC와 버지니아, 메릴랜드주의 전체 한인인구는 총 12만 1,459명으로 10년전 8만5,529명에 비해 3만5,930명이 늘었다.
한인 밀집지역 가운데 가장 많은 한인이 증가한 주는 10만6,010명이 증가한 캘리포니아였으며 30.70%의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미 전국적 한인인구 증가율은 일본인을 제외한 타 아시아 국가 출신과 비교하면 증가율이 가장 둔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간 한인인구가 32.2%(34만5,912명) 증가하는 동안 인도인은 69.4%(116만4,626명)가 늘어 한인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증가를 보였고 필리핀인(38.1%), 베트남인(37.9%), 중국인(37.6%)도 모두 한인보다 증가율이 높았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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