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와 메릴랜드주의 한인 인구가 7만577명, 4만8,592명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본보 26일자 A1면> 가장 많이 증가한 카운티는 버지니아 훼어팩스와 메릴랜드 하워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자로 발표된 2010년 센서스 공식 집계 결과 훼어팩스 카운티의 한인 인구는 4만1,356명으로 이는 10년전의 2만8,028명보다 1만3,328명이 증가해 47.6%가 늘었다. <표2 참조>
하워드 카운티는 2000년 당시 6,188명이던 한인의 수가 1만2,333명으로 6,145명이나 늘어 99.3%의 증가율을 보였다.
<표3 참조>
버지니아 라우든 카운티의 경우 2000년 당시 883명 이던 한인 인구가 10년새 3,503명이나 증가한 4,386명으로 기록되면서 396.7%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도 1,694명이던 한인 인구가 3,053명이나 급증한 4,747명으로 조사됐다.
훼어팩스 카운티내 지역별로는 살펴보면 2000년 당시 2,028명이던 센터빌 지역 한인 인구가 5,387명이나 증가한 7,415명(증가율 265.6%)로 집계됐다.
그러나 버크 지역의 경우 3,229명이던 것이 892명이나 감소했고 알렉산드리아도 1,335명에서 192명이 줄어 눈길을 끌었다.
메릴랜드주내 카운티중 한인들이 가장많이 거주하고 있는 몽고메리 카운티의 경우는 2000년 1만5,130명에서 10년새 2,308명이 늘었고, 프레데릭과 앤 아룬델 카운티는 1,075명, 3,900명으로 511명, 297명 각각 증가했다.
하지만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경우 3,843명이던 것이 1,099명이나 감소한 2,744명으로 조사돼 가장 많이 한인이 줄은 카운티로 조사됐다.
메릴랜드에서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엘리컷 시티로 2000년 당시 2,799명이던 것이 2,534명이나 늘어난 5,333명을 기록했고 뒤이어 저먼타운이 535명에서 1,887명, 콜롬비아가 1,608명에서 2,759명으로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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