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전·현직 한인회장 조직 표방…내달 4일 창립총회
워싱턴 지역에 전·현직 한인회장들로 구성되는 ‘미 동중부한인회 총연합회’(이하 동중부 총연)가 결성된다.
동중부 총연은 오는 6월4일 저녁 펠리스 식당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
준비위원장을 맡은 신근교 전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장은 27일 “워싱턴 지역 한인회들을 지원하고 주류사회에서의 한인 권익보호를 위해 공동대처하는 구심점이 필요하다”며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조직체계에 맞춰 전 현직 한인회장들로 총연합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 준비위원장은 또 “동중부 총연은 워싱턴 총영사관 관할 지역 한인회를 대표하며 한국과의 관계보다 미 주류사회 권익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준비위의 창립계획에 따르면 동중부 총연은 지난 3월16일 준비모임을 가졌으며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산하단체로 출발하게 된다. 버지니아, 메릴랜드, 워싱턴 DC, 웨스트버지니아의 한인회들을 대상으로 하며 회장은 간선제로 선출한다.
현재 발기인으로는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장을 지낸 최광수, 이한봉, 이숙원, 손순희씨와 김영천 전 워싱턴한인연합회장, 허인욱 전 메릴랜드한인회장, 김용하 몽고메리카운티 한인회장, 옥경호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한인회장이 참여하고 있다.
발기인에 주요 현직 한인회장들의 참여가 없는데 대해 신근교 준비위원장은 “현재 홍일송 버지니아한인회장은 참여의 뜻을 밝혔으며 다른 한인회장들과는 연락을 못했으나 모두 참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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