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워싱턴 지역 산악단체들이 산과 들로 일제히 캠핑을 떠난다.
워싱턴 산악인협회(회장 남상호)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버지니아 윈체스터 인근의 ‘마운틴 레이크 캠프그라운드(127 Mountain Lake, Paris)’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한다.
28일과 29일 낮에는 등행을 하고 밤에는 통돼지를 요리하고 캠프파이어를 하며 초여름의 낭만을 만끽한다.
정성모 감사는 “협회 차원에서 100명이 야영할 수 있는 야영장을 예약했고 현재 60명이 신청했다”면서 “관심 있는 분은 협회로 연락하면 된다”고 말했다. 야영지에는 자체 수영장과 함께 샤워장, 수세식 화장실 시설이 갖춰져 있다.
28일 오전 8시 비엔나 메트로 역 주차장에서 출발하며 회비는 성인 1인당 30달러(식사 포함). 학생과 어린이들은 무료이며 준비물은 텐트, 취침도구.
워싱턴산우회(회장 전계호)는 28일부터 30일까지 웨스트 버지니아의 세네카 락 마운틴으로 등행을 떠난다. 집결지는 28일 새벽4시 버지니아 롯데플라자 맞은편 홈 디포 주차장 앞이며 31일 저녁 귀가한다.
참가자들은 세네카 락 인근 달리사드 캠프장에서 야영을 한다. 참가비는 30달러(식비 포함).
워싱턴 일요산악회(회장 앤젤라 양)는 28일부터 30일까지 웨스트버지니아로 캠핑을 떠난다. 집결지는 아침 8시 센터빌 스파월드 옆 I-HOP 레스토랑 주차장. 참가비는 40달러.
당일로 산행을 떠나는 산악회도 있다.
워싱턴한인산악회(회장 허길운)는 29일(일) 펜실베이니아의 립켄 그린 파크로 버스관광을 떠난다. 새벽 6시 버지니아 롯데플라자 앞 홈 디포 주차장에서 떠나며 50여명이 참가한다. 귀가시간은 밤 9시경. 회비는 1인당 40달러(식사포함).
문의 워싱턴 산악인협회 (703) 835-3439, 워싱턴산우회 (703) 609- 9777, 워싱턴한인산악회(202)255- 1133, 워싱턴 일요산악회 (571) 216-4480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