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관이 주류사회와 한인 커뮤니티를 잇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는 한인 태권도인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덕수 주미대사는 28일 대사관저에서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에서 활동하는 한인 2세 및 외국인 태권도 사범들을 초청, 만찬을 베풀고 지난 60여년간 맹방의 관계를 이어온 한미 관계를 설명했다.
특히 한 대사는 “세계 15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의 경제 위상에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며 “한미 FTA가 조속히 비준돼 경제 협력이 더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태권도인들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한 대사는 지난 4월16일 열린 제4회 워싱턴총영사배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진 것을 치하했다.
이에 김서봉 메릴랜드한인태권도협회장은 “대사관이 2세 젊은 태권도인들을 초청해준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뜻 깊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 대사의 안내로 자연 특성을 잘 살려 건축된 대사관저를 돌아봤으며 한국 음식을 즐겼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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