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친(親) 민주당 정치조직인 ‘민주평화통일 워싱턴DC 연합’(이하 워싱턴 민주연합)이 공식 출범했다.
애난데일 소재 팰리스 식당에서 29일 창립대회를 가진 민주연합은 고대현 상임대표, 김치환, 송영두 공동 대표, 윤한석 사무총장(전 김경재 의원 보좌관), 신대식, 김응태 고문 체제를 구축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고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내년 4월 총선부터 재외 국민 참정권이 실시되면 재외국민의 영향력이 대단히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무엇보다 투표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워싱턴 민주연합은 한국이 평화 통일된 민주복지 선진 국가를 이루어 가는데 자문 기구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한인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지원하는 활동, 조국의 민주정치와 한반도 평화통일에 기여하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창립에는 한국 민주당의 김성곤 의원(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이 참석, 민주연합 출범을 격려했다.
윤한석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창립대회 개회 선언, 창립경과 보고, 상임 대표 등 임원, 고문 등 추대 인준, 최정범 워싱턴 한인연합회장 격려사, 김성곤 의원의 재외국민 참정권, 한국의 선거법 소개, 한국 민주 승리 동영상 감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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