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충효운동 워싱턴 본부(본부장 이종률)와 워싱턴 대한화랑동지회(회장 박윤식 목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충효대상 공로자 포상식이 28일 열렸다.
애난데일 소재 메이슨 디스트릭 파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효심이 지극하며 사회봉사에 앞장선 한인들에게 충효운동 워싱턴 본부에서는 문화예술상, 사회 봉사상, 장한 어버이상을, 화랑동지회에서는 효부상, 신행상, 봉사상을 각각 수여했다.
문화예술상은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메도우락 식물공원내 건립중인 코리안 벨 가든을 통해 한미 우호와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 온 한미문화재단 이정화 대표가 받았다.
사회 봉사상은 미주한인노인봉사회 회장인 윤희균씨와 한의사 출신으로 중앙시니어센터 등에서 건강강좌를 오랫동안 해 온 전석구(91세)씨 수상했다. 장한 어버이상은 정두경(문인회 회원)씨가 각각 받았다.
효녀상은 100세 어머니를 봉양해 온 차인섭씨, 신행상은 아들 4형제를 군목으로 성장시킨 최순임씨와 워싱턴 라인댄스 동우회 회장 김기숙씨, 봉사상은 포스터 뱅크 용선 케니 애난데일 지점장 과 수지 토마스(라인댄스 동우회 강사)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종률 충효운동 본부장은 “오늘 포상자들은 사랑과 봉사를 통해 한인사회의 귀감이 될 만한 주인공들”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분들이 더 많이 워싱턴 지역에서 나오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화랑동지회장 박윤식 목사는 “충효는 하나님의 창조 원리 속에서 나온 명령”이라며 “화랑동지회는 이를 실천하는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16년째 충효 시상식을 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총영사관 유정현 영사, 워싱턴노인연합회 정창근 회장, 워싱턴한인연합회 최정범 회장이 각각 축사를 전했으며 라인댄스동우회의 특별 공연, 장수무대,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미주한인노인봉사회에서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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