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배들과 상견례, 지원 부탁
▶ 호텔예약완료 등 체전준비 순풍
오렌지카운티에서 개막될 예정인 ‘제16회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SF한인체육회(회장 권욱종)의 선전을 위해 선배들이 지원사격에 나서기로 했다.
SF체육회는 지난달 26일 에머리빌 소재 홍콩 이스트 식당에서 전직 회장, 이사장 등을 초청해 현 집행부와의 상견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모임에는 이형순(9대), 김한주(11대) 전직회장, 김영호, 진병국 전 이사장, 앤디 이 전 단장 등이 참석해 “체전에 출전하는 후배들의 종합우승을 위해 선배들도 지원하겠다”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내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권욱종 회장은 “그동안 선배 체육인들이 SF체육회를 훌륭하게 이끌었고 정열과 사랑을 쏟았다”면서 “선배들에게 누가 되지 않고 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따끔한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체전 종합우승을 위해 선수들과 관계자 모두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SF체육회 윌리엄 김 체전 준비위원장은 “13, 14대 회장을 맡으면서 샌프란시스코 체전을 치러낸 노하우를 전해주기 위해 준비위원장을 맡게됐다”면서 우승에 일조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SF체육회는 이번 체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에 150~200명의 선수 및 임원 등을 파견할 할 예정이다. 숙소는 이미 경기장에서 10분 거리인 하워드 존슨 호텔과 예약을 끝낸 상태로 체전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체전의 총예산은 4만달러 규모로 이중 50%는 체육회 및 임원진이 부담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는 한인 사회에서 모금할 예정이다.
미주체전은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4박5일간 열리며, 문화체전 이틀을 제외한 본격적인 경기는 24일부터 시작된다.
<김판겸 기자>
‘제16회 미주체전’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선배들과의 상견례에서 SF체육회 권욱종 회장(뒷줄 가운데)이 관계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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