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노인회를 새로이 이끌어 갈 회장이 드디어 박상운 후보로 결정됐다.
선관위(위원장 신원철)는 후보등록 기간인 28일까지 박상운 후보 혼자만 등록을 해 투표없이 무투표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노인회는 지난 5월 23일(월) 노인회는 임시 이사회를 갖고 새로운 선관위를 구성한 바 있다. 이날 투표를 통해 신원철씨가 선거관리 위원장으로 신기석, 이재환 씨가 선관위원으로 선출됐었다.
신원철 선관위원장은 "불상사로 인해 흐트러진 노인회를 바로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적법한 절차에 의해 선출된 선관위이기 때문에 어떠한 잡음도 생기지 않는 공정한 선거를 만들겠다"라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후 후보 등록기간은 28일(토) 오후 5시 까지로 정했었으며, 경선이 된다면 투표는 오는 6월 3일에 할 예정이었으나, 등록 기간동안 박상운씨만 후보로 등록해 선관위에서는 무투표 당선을 확정했다.
이에 선관위는 28일 5시를 기해 박상운 후보를 제 15대 노인회장으로 공고 했다. 박상운 회장 당선자는 취임식은 생략하고 오는 6월 11일(토)에 월례회를 겸해 간단한 인사말을 통한 대신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상운 회장 당선자는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노인회를 이제는 독선이 아닌 화합으로 이끌 예정이며, 일치 단결해서 흩어진 노인회를 다시 재건 하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또 박 당선자는 여러가지 공약 등 말 보다는 솔선 수범하는 모습을 보일 것을 말하며 회원들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장은주 기자>eunjoojang@koreatimes.com
신원철 선관위원장(오른쪽)이 박상운 후보의 회장 당선을 축하하며 앞으로 노인회를 잘 이끌어 주길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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