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한인사회에 환원하려 합니다.”
뉴저지연합교회(담임 최성남 목사)에서 이달 2일 ‘무료 중국어 교실’을 개강하는 안광국(사진·32)씨는 뉴저지 중국동포 사회와 한인사회가 동포애로 하나되는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중국 연변 출신인 안씨는 2년 전 도미해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이민생활을 시작한 후 3개월 전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으로 이주했다. 대학 졸업 후 중국에서 이미 한인들을 대상으로 중국어 교실을 운영한 경험을 갖고 있는 안씨
는 뉴저지연합교회의 조건 없는 중국동포 사역(리더 김광정 장로)이 중국동포들을 위해 팰리세이즈팍 CPLC 학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무료 영어교실에 등록해 기본적인 영어회화를 배웠고 이를 통해 미국생활에도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현재 네일 기술을 배우며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고 있는 안씨는 “중국동포에 대한 교회의 사랑에 크게 감동했다. 이제는 한인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환원한다는 의미에서 한인들을 위한 무료 중국어 교실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사료를 주겠다는 교회의 제안을 끝까지 거부한 안씨는 무료 봉사하겠다는 각오다.
교회 관계자는 “무료 중국어 교실 개강 소식이 알려지면서 60명이 한꺼번에 수강신청을 마쳐 부득이 2개 반으로 나뉘어 수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중 한 반을 안씨가, 다른 한 반은 또 다른 중국동포인 박연춘씨가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무료 중국어 교실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2시간동안 뉴저지연합교회에서 실시된다. ▲문의: 201-982-3395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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