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 회장, LI한인회장)
한국일보는 뉴욕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언론으로써, 항상 우리 동포들의 애환과 기쁨을 함께하는 교포사회의 가장 리더십이 뛰어난 정론지임은 누구도 부인 할 수 없을 것이다.필자와 한국일보와의 인연 또한 각별하다. 필자가 뉴욕에 유학 와서 맨 처음 직업을 잡을 때도 한국일보 구인란을 보고 찾았고, 뉴욕지역 미국로타리클럽회장으로써 22명의 몽골아이들을 한국에 데려다 심장병 수술을 해 새생명을 찾게 해 주었을 때도, 오직 한국일보가 이를 보도하여 주었다. 그간에 동포사회의 정치력신장을 위해 애쓰며 외로운 투쟁을 할 때도 항상 가까이서 모든 기사를 보도해주고 동포들에게 알려주어, 동포들로부터 큰 후원을 얻고 끝까지 힘을 내게 해주었던 소중한 신문이었다.
이 신문이 더욱 커져서 뉴욕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롱아일랜드에 사시는 동포들을 위해 롱아일랜드판을 창간한다고 하니 진심으로 축하하며 기쁜 마음뿐이다. 이제 동포들의 경제력이 크게 성장하여 이민자들이 일차로 거주하던 플러싱 메인스트릿을 타민족들에게 양보하고 많은 동포들이 노던 블러버드를 따라 동진을 거듭하여, 뉴욕의 부촌이며, 학군이 좋기로 소문난 베이사이드와 롱아일랜드쪽으로 삶의 터전을 옮기니, 자연 이 지역의 한인인구가 증가하고 또 한인밀집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최근에 롱아일랜드쪽으로 이전하는 한국교회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또 한인이 운영하는 비즈니스와 대형수퍼 체인의 수도 많이 늘고 있다.
지역한인회 회장으로써 이는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며, 기쁜 일이라 아니 할 수 없다. 이에 맞추어 한국일보 롱아일랜드판 창간은 이곳 동포사회를 알리고 정보를 교환하는 매개체로써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본다. 다시 한 번 한국일보 리더십의 지혜로운 결정에 찬사를 보내며, 지역주민을 대표해서 진심어린 축하의 뜻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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