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메리카은행이 1일 낮 버지니아 애난데일 지점에서 제7회 우리장학재단(이사장 조용흥) 버지니아, 메릴랜드 지역 장학생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7명의 학생에게 각 2,000 달러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국에서 50명이 선정된 이번 장학생 선발에 버지니아, 메릴랜드에서 케빈 서(웃슨 고교,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진학 예정), 김근우(TJ과학교, 카네기 멜론대), 에릭 오(센테니얼 고교, 스와스모어 칼리지), 이상지(사우스 카운티 고교, 버지니아텍), 유하정(호프웰 밸리 센트럴 고교, UVA), 손은비(배틀필드 고교, 쉐넌도어대 약대), 김기미(프린스 앤 고교, UVA) 등 7명이 뽑혔다.
이날 권광석 워싱턴 메트로 영업본부장이 대독한 기념사에서 조 이사장은 “우리아메리카은행의 장학 사업은 은행의 수익 환원 차원을 넘어 동포 자녀들이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주류사회에 당당하게 진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뜻 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약속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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