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정준영배 국제탁구대회가 사흘 앞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신청자들이 많이 몰려 그 어느 때보다 열띤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워싱턴한인탁구협회(회장 전종준)에 따르면 31일 현재 복식 21개 팀을 비롯해 단식 7개조에 100여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협회는 당초 복식 16개 팀을 비롯해 단식 7개조에 각 조 16명씩 등 96명만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발표한 바 있으나 신청자가 대거 몰리자 막판 참가 인원 확인 및 조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단식 오픈 조의 경우 지난 주 일찍 신청 마감됐고 USATT 레이팅 1650 이하인 C조에만 21명이 몰린 것을 비롯해 다른 조들도 모두 인원이 초과했다”며 “마감일이 지난 오늘도 10여명이 전화로 신청 접수 여부를 문의해 왔으나 접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인들의 경우 32명이 대회 참가를 신청했다”며 “이번 대회에 대한 탁구인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고수들도 많이 신청해 와 지난해보다 더욱 열띤 대회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4일(토) 오전 8시30분 단식 C(레이팅 1850 이하), E(1450이하), F조(1050 이하) 경기를 시작으로 버지니아 훼어팩스 스테이션 소재 서울장로교회 체육관에서 시작된다.
단식 최강조인 오픈 조는 오후 2시30분, 복식 게임은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복식 우승팀에게는 대한항공 한국왕복 항공권 1매를 비롯해 단식 오픈조 1위 600달러 등 풍성한 상금과 상품이 제공된다.
주소 6428 Ox Rd
Fairfax Station VA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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