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가르치면서 한국 문화도 배우는 일거양득의 프로그램이 이번 여름방학 기간 중 본국의 거창군에서 실시된다.
이를 위해 스탠포드대학 학생들이 참여하는 ‘거창 스탠포드 여름방학 영어캠프 출범식이 3일 스탠포드대학에서 실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창군 지역 학생들의 영어 교육수준 향상을 위한 것으로 스탠포드 대학 내 한국어 프로그램(Korean Language program)이 거창군과 사업협조 계약을 맺고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의 진행 하에 추진될 예정인데 이미 서류 및 인터뷰 절차를 통해 5명의 학생(남2, 여3)을 선발한 상태다.
이번 ‘거창 스탠포드 여름방학 영어캠프’에 참여할 스탠포드대 학생들은 교육학과 언어학 및 컴퓨터 공학 등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학생들은 오는 7월 20일쯤 거창군을 방문해 한 달 동안 거창군내에서 선발된 중학교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세이 작성법과 프리젠테이션, 토론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을 통해 영어 및 글로벌 문화에 대한 경험과 지식들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스탠포드대 학생들은 본국 학생들에 대한 영어 및 글로벌 문화 전달뿐만 아니라 김치 만들기, 해인사 견학, 방송국 견학 및 프로그램 참여, 문화고도 경주 방문, 거창 국제연극제 자원봉사,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한국 문화 및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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