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서스국, 1세대 61.6%. 2세대 30.7%
한인을 비롯한 미국내 아시안 가운데 해외에서 출생한 이민 1세대 인구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
연방센서스국이 2일 발표한 ‘상시인구조사(CPS·Current Population Survey)’ 연례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기준 전체 아시안 인구 1,401만1,000명 가운데 1세대는 61.6%(863만3,000명)를 차지해 전년도 63%보다 1.4%포인트 줄었다. 연방센서스국은 해외 출생자는 1세대, 부모 중 최소 1명이 해외 출생자면 2세대, 부모 모두 미국 태생이면 3세대로 구분해 세대를 정의하고 있다. 아시안 1세대 인구 감소는 세대별 인구집계를 별도로 시작한 2007년에 63.8%로 조사된 이후 2008년 63.6%, 2009년 63%에 이어 2010년 61.6%까지 3년간 2.2% 포인트가 줄어든 것이다.
1세대 인구 감소와 달리 2세대 아시안 인구는 전년도 29.3%에서 지난해 30.7%(429만8,000명)로 1.4%포인트 증가를 보였다. 2세대 아시안 인구는 2007년 첫해 29.3%로 집계된 이듬해인 2008년에 28.5%로 소폭 감소하기도 했다.
3세대 아시안 인구는 지난해 7.8%와 비슷한 7.7%(108만 명) 비율을 보였지만 2007년의 6.9%와 비교하면 0.8%의 소폭 증가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CPS는 인종별로 소득, 연령, 결혼형태, 교육수준, 주택소유, 실업률, 이주비율 등 방대한 자료를 포함하고 있으며 ‘2010 인구조사(Census)’ 및 ‘지역사회 연례조사(ACS)’와도 구분되는 별도자료다.
이중 연소득 10만 달러 이상을 버는 아시안 고소득자 비율이 15세 이상 아시안 전체 인구의 16.8%를 차지해 백인(12%), 히스패닉(4.1%), 흑인(4%) 등과 비교할 때 전체 인종 가운데 가장 높아 눈길을 끌었다.
반면 65세 이상 아시안 노인의 빈곤율은 15.8%를 차지해 백인(6.6%)보다 2배 이상 높았고, 이외 흑인은 19.5%, 히스패닉은 18.3%였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2010년도 아시안 이민자 세대별 인구비율
세대 인구수 비율(지난해)
전체 14,011,000명 100.0%
1세대 8,633,000명 61.6%(63.0%)
2세대 4,298,000명 30.7%(29.3%)
3세대 1,080,000명 7.7%(7.8%)
*자료=연방센서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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