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제 16회 미주체전에 워싱턴 대표단은 야구, 볼링, 골프 등 3개 종목에만 참가한다.
워싱턴 대한체육회(회장 윤지희)는 야구(회장 샘 정) 19명, 볼링(회장 로즈 박) 11명, 골프(회장 김광운) 8명 등 총 38명의 선수단을 확정했다.
체육회에서는 윤지희 회장, 진정자 부회장, 최연모 사무총장, 김미선 경기부장 등 4명이 간다.
워싱턴 팀은 2년 전인 시카고 대회에서는 14개 종목, 4년 전인 샌프란시tm코 대회 역시 14개 종목에 참가했었다.
이처럼 선수단이 예년에 비해 대폭 축소된 것은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장귀영)의 분열, 워싱턴체육회와 가맹단체간의 힘겨루기, 회장단의 준비 부족, 항공료 등 경비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재성 사격협회장(전 워싱턴체육회장)은 “대부분의 가맹단체가 경비문제로 체전 참가를 포기한 것으로 안다”면서 “체육회가 항공료를 한푼도 지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가맹단체들로서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선수단 발대식은 20일경에 있을 전망이지만 총감독과 선수단장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윤지희 체육회장은 “워싱턴 선수단은 3개 종목에서 총 38명으로 구성됐다”면서 “참가 종목은 적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올 수 있도록 워싱턴 동포들의 많은 성원과 후원을 부탁 한다”고 말했다.
후원금은 선수들 숙식비, 유니폼 및 모자 제작 등에 사용된다.
후원 (571) 225-1299 윤지희 회장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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