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을 맞아 모국을 방문하는 재미 청소년들을 위한 생태탐방 프로그램이 마련돼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산악회는 ‘제11회 청소년 백두대간 생태탐방’을 오는 7월30일부터 8월4일까지 5박6일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국의 중고교생 등 300-35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다. 또 재미교포 청소년들도 참가해 또래 한국의 청소년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는 지리산에서 설악산까지 백두대간을 10개 권역, 10개 팀으로 나눠 팀별로 40~50km에 이르는 구간에서 진행된다. 재미 청소년들은 이중 설악산 및 대관령 권역에 참가할 예정이다.
재미산악연맹 버지니아 지부 최연묵 회장은 “이번 행사는 방학을 이용해 모국을 찾는 청소년들이 자연 생태계를 관찰하면서 산하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고 인내력을 키우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야영 등 공동생활을 통해 교실에서 배울 수 없는 공동체 정신과 건전한 정서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비는 없으며 개인 장비(배낭, 모자, 티셔츠 등) 개인 장비 구입비로 8만원을 귀국 후에 입금(계좌: 기업은행 535-003326-04-074 (사) 한국산악회)하면 된다.
정영훈 기획이사는 “예약과 보험신청 등으로 참가자의 이름과 여권 번호, 생년월일, 연락처 등을 미리 알려달라”고 말했다.
문의 (703)861-2926
이메일 cqcqcqr@yahoo.com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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