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지역 한인회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한국문화 축전이 마련된다.
‘메릴랜드 한국문화 축전’으로 명명된 이 행사는 오는 10월2일(일) 오후 7-9시 메릴랜드 대학(칼리지파크캠퍼스)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의 신국악단 ‘소리야’단원 9명, 박재희 교수(청주대 무용과) 등 한국 명인 5명, 박지현 한복 패션 디자이너 등 20명이 출연한다.
서재홍 수도권MD, 이태미 남부MD, 김용하 몽고메리, 옥경호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등 메릴랜드 지역 4개 한인회장은 2일 위튼의 우미가든에서 윤순구 총영사와 가진 간담회에서 “한인회들이 공동으로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추후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최광희), 하워드 카운티 한인회(회장 찰리성)도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 대회장은 서재홍 회장이 맡기로 했으며 간사는 이태미 회장이 맡았다.
윤순구 총영사는 “이 지역 한인회들이 함께 모여 한국문화축전을 갖는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영사관에서도 행사를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인들의 주류사회에 진출과 한인단체들이 보다 많은 보조금을 정부로부터 받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등도 논의됐다.
윤 총영사는 “베트남 커뮤니티의 경우, 공무원 등으로 주류사회에 깊숙이 들어가 있는 데 반해 한인 사회는 그렇지 않다”면서 “주류사회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정부를 포함해 많은 곳에 한인들이 두루 두루 포진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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