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앞두고 한국과의 수출입에 대한 정보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세미나가 8월 11일 열린다.
‘한국으로 버지니아 수출 증대’라는 주제로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훼어뷰 파크 매리엇 호텔에서 열리는 세미나는 패널 토론회와 30개의 라운드 테이블로 구성된다.
비즈니스개발지원그룹(BDAG)은 3일 애난데일에서 정부·학계·후원 기업 관계자 3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준비모임을 갖고 성공적인 세미나 개최를 다짐했다. 한인사회를 대표해서는 최정범 한인연합회장이 초청됐다.
토아 도 BDAG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한미 FTA를 앞두고 기업인들이 미리 준비를 잘해 두자는 취지로 열리는 것”이라면서 “한미 FTA가 비준되면 한미 양국간에는 엄청난 비즈니스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 회장은 “많은 미국기업들이 한국에 진출하거나 수출을 하기 위해서는 한인 기업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한인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수출입과 관련한 미국기업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도 갖고 비즈니스 기회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범 회장은 “한미 FTA가 비준되면 우리 동포들이 버지니아의 농업제품 수출이나 한국의 자동차 부품 수입을 포함해 여러 분야에서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한미 양국간 수출입에 있어 한인들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연방 중소기업청(SBA) 등은 부스를 설치하고 한국 시장 진출시 SBA의 지원방법등을 소개한다.
SBA의 브라이언 굿드로 국제무역 담당관은 “SBA는 수출과 관련해 융자, 계약, 상담 등 모든 부문에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존 세일러 VA DC 수출입협의회 의장은 “한미 FTA는 올해 연내에는 이뤄져야 하고 그렇게 될 것”이라면서 “이에 대해 미리 준비를 해 둘 경우,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등록비는 내달 27일 이전에는 1인당 149달러, 이후에는 195달러.
문의 (703)538-7418 로린 한 코디네이터, www.VAexport2011.com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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