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 한국일보 미술대회 시상식이 4일 H마트에서 거행됐다.
시상식에는 대상을 차지한 박준호 군(옥턴 초등 1년), H 마트상의 이유나 양(유니언밀 초등 3년), 미술가협회상의 박정은 양(제임스 블레이크고 10학년), 유지은 양(1학년)을 비롯한 입상자와 학부모들이 참석, 본보 이양호 부사장, 미술가협 이정주 회장, H마트 문영욱 이사로부터 상장과 트로피, 부상을 전달받았다.
대상을 받은 박준호 군은 수상소감을 통해 “오늘 제 인생 최고의 날”이라면서 “대상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박군은 ‘재미있는 워싱턴 DC 풍경’이라는 주제 아래 아이들이 제퍼슨 메모리얼 인근에서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그렸다.
박군은 이날 부상으로 300달러를 받았다.
심사에 참여한 이정주 미술가협회 회장은 “11명의 심사위원들이 그림 주제와의 부합성, 창의성, 완성도 등을 바탕으로 심사숙고해서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21일 비엔나 소재 메도우락 식물공원에서 열린 한국일보 미술대회에는 248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상, H마트 상, 금·은·동, 특선, 입선 등을 선정했다.
이양호 부사장은 “올해 당초 230명 정도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선물을 준비했는데 행사 당일 접수가 몰리면서 선물 부족 등으로 애로사항이 있었다”면서 “내년에는 선착순으로 250명만 접수를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술대회는 본보가 주최하고 한미미술가협회(회장 이정주)와 H마트가 주관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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