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솔로이스트 앙상블(이사장 정재훈)의 제28차 콘서트가 4일 저녁 랭글리 고등학교 오디토리엄에서 열렸다.
공연은 ‘찢어진 우산’ 등 동요 메들리로 시작해 2시간여 동안 민요와 가곡, 뮤지컬로 이어지며 관객들과 함께 했다. 동요에 이어 한강수 타령, 밀양 아리랑 등 흥겨운 민요가 울려퍼졌으며 가고파, 부끄러움, 님이 오시는지, 월워리 청청 등 가곡도 선보였다.
2부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묘덕을 만나다’가 워싱턴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테너 남성원 교수(조지 메이슨대), 신윤수 씨, 소프라노 캐더린 금씨 등 25명의 단원들이 김영수 상임지휘자와 호흡을 맞췄다.
정재훈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멀리 리치몬드, 볼티모어에서 연습에 참석한 단원들과 무더위에 수고한 임원들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공연 수익금은 워싱턴 밀알선교단 후원에 쓰인다. 음악회는 한국일보와 주미대사관 한국문화원 등이 후원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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