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뷰 한광성 OC-샌디에고 평통 신임회장
▶ “수석부회장 경험 바탕 통일 이슈 나누겠다”
한광성 차기 OC 평통 회장이 한인들에게 다가서는 평통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한인들에게 다가서는 평통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7일 제2대 OC 평통회장에 임명된 한광성(현 OC평통 수석부회장)씨는 “한인, 언론 모두에게 칭찬받는 평통이 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첫 소감을 밝혔다.
한 차기 OC 평통회장은 “지난 2년간 수석부회장 경험으로 볼 때 회장직이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옆에서 느껴왔다”며 “그동안의 활동과 경험이 앞으로 활
동에 보약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까지 평통이 일반 한인들에게 가깝게 다가서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안타깝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한인들
에게 실질적으로 다가서는 평통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 차기회장은 빠른 시일 내에 한인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 차기회장은 “평통 단체와 통일 이슈에 과한 한인들의 실질적인 생각과 여론을 수렴하기 위함”이라며 “일반 한인들의 생각과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이 지역사회에서 ‘통일’ 이슈를 같이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교실’(가칭) 프로그램을 정기적(매분기)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통일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 평통 관계자들과 일반 한인들에게 전문적인 강의를 펼친다. 오는 7~8월 사이에 열릴 예정인 취임식 이후 애리조나, 뉴멕시코, 라스베가스(네바다) 등을 거치면서 순회방문 때 통일교실을 먼저 열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에서 전개되고 있는 전국민 화합운동인 ‘한마음 갖기 운동’을 이곳에서도 펼치며 한인들과의 화합을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다. 한 회장은 “이를 위해 500명 한인 회원 확보를 목표로 할 것”이라며 “젊은 대학생들과 차세대 인사들 영입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아울러 “미 주류 정치계와의 교류를 위해 한인 미 정계 활동가를 고문으로 영입할 예정”이라며 “법조인들을 비롯한 한인 전문인 고문 영입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한광성 차기 OC 평통회장은
1943년생. 경북 포항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74년 남가주로 이민, 지난 198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미군 군용역업체인 ‘AMI’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필가이자 특수잉크 판매회사 ‘SDMI’ 대표인 부인 한영씨와의 사이에 케빈 한(변호사)씨와 제인 한(CPA)씨 등 1남1녀를 두고 있다. 지난 2009년 출범한 OC 평통 초대 수석부회장직을 맡아왔다.
<이종휘 기자>
joh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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