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크 노비츠키와 달라스 매브릭스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리며 환호하고 있다.
달라스, 마이애미 꺾고 구단 사상 첫 우승 감격
NBA 파이널스 6차전 105-95… 시리즈 전적 4승2패
“농구는 3명만 있으면 되는 게임이 아니다.”
달라스 매브릭스가 ‘수퍼스타 3총사’를 앞세운 마이애미 히트를 꺾고 구단 사상 첫 NBA 챔피언의 꿈을 이뤘다. ‘독일병정’ 더크 노비츠키와 17년차 베테랑 제이슨 키드도 마침내 무관의 한을 풀었다.
LA 레이커스에 싹쓸이 수모를 안겨주고 결승무대까지 오른 매브릭스는 12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0~11 NBA 파이널스(7전4선승제) 6차전에서 105-95로 완승, 4승2패로 NBA 챔피언의 목표를 달성했다. 2006년 결승 시리즈에서 히트에 당했던 대로 갚아준 것.
경기 후 챔피언십 시리즈 MVP로 뽑힌 노비츠키는 21점을 올렸고, 이날에는 ‘제트기 가드’ 제이슨 테리가 3점슛 세 방이 포함된 27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히트는 르브론 제임스가 21점, 드웨인 웨이드가 17점, 크리스 바쉬가 19점을 올렸지만 제임스는 턴오버가 6개로 많았고 웨이드는 3점슛 4개가 모두 빗나가 팀을 구하지 못했다.
<이규태 기자>
히트의 드웨인 웨이드(오른쪽)가 르브론 제임스의 위로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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