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무역인협회(회장 박제순)가 10일 저녁 이사회를 열고 오는 8월11일(목)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무역스쿨 일정을 비롯해 이사회비 납부 등 현안을 논의했다.
비엔나 소재 한미과학협력센터에서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 송남용 이사장에 따르면 무역스쿨은 11일 오후 2시 입교식을 시작으로 6시까지 강의, 7~8시 무역스쿨 참가자 소개, 8~10시 나이 및 언어권 별 분임조 편성을 하게 된다.
12일에는 오전 8시30분~11시30분 강의, 오후 1시~2시20분 성공 사례 강의, 2시30분~4시 무역인 네트웍 구축 필요성 및 활용방안 토의, 4~5시 강의 및 설문조사, 7시~10시 분임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무역 스쿨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오전 8시~10시30분 분임조 별 발표, 12~1시 수료식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이어진다.
강사로는 연방 및 주 정부 조달 사업에 정통한 인사를 비롯해 주미대사관 상무관, 무역 관련 변호사, 한국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및 무역협회(KITA) 관계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무역스쿨의 교장을 맡은 김의근 협회 고문은 “1996년 워싱턴 무역인협회의 창립 당시와 비교해보면 지금은 모든 것이 많이 발전했다”며 “무역 스쿨이 성공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제순 무역인협회장은 “무역스쿨은 예비 및 차세대 무역인들에게 동기를 부여해주는 중요한 행사로 해가 갈수록 커리큘럼이 좋아지고 있고 자리도 잡아가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박 회장은 “무역스쿨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한국정부 지원금과는 별도로 매칭 펀드를 조성, 무역스쿨 참가자들을 위한 행사에 사용해야 한다”며 이사들의 회비 납부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무역스쿨은 모집 인원이 60명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며 한미과학협력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