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의 겸손하고 낮은 자세 닮자
▶ 100달러 나눔운동 통해 작은사랑 실천
■선교회 연혁
산 밑에 백합선교회(Lily of The Balley Mission Inc.대표 조정칠목사·사무총장 김동욱집사)는 2011년 5월20일 뉴저지 주정부에 비영리단체(Non Profit Organization)로 등록해 시작됐고 사업 목적은 선교와 구제(Missionary Work & Charity Work)등이다.
■‘산 밑에 백합’의 의미
조정칠목사는 “산 밑에 백합이란 말은 아가서에서 나왔다. 만물 중에 으뜸으로 창조된 인간의 사랑을 신의 연출로 무대 위에 올려놓은 것이 아가서이다. 산 밑에 백합은 ‘골짜기의 백합’으로 기록된 원문을 현대식으로 표현한 것이다. 골짜기든 산 밑이든 가장 낮은 곳이라는 의미는 같은 것이다. 산 밑에 백합은 그리스도의 순결과 평화를 나타낸다. 산 밑에 백합은 예수의 임재를 체험한다는 암시이다.
산 밑에 백합은 위치를 가리키는 말이다. 산 ‘밑에’의 낮은 곳은 아이들도, 노인들도, 어떠한 약자라도 갈 수 있는 곳임을 강조한다. 산 밑에 백합은 목자의 일터이며 양들의 뛰노는 초원이다. 산 밑은 산에서 가장 활동이 자유로운 곳이다. 위로 올라갈수록 활동이 제한된다. 산 밑에 백합은 높고 낮은 차별을 철폐한 예수의 평등의 이미지이다. 산 밑에 백합을 주제로 지은 찬송가(“주는 저 산 밑에 백합 빛나는 새벽별~”88장후렴)가 있다. 시험을 당할 때 온 세상 날 버려도 예수만이 끝까지 내 곁에서 해결해 준다는 믿음의 응집이다. 산 밑에 백합은 성경이며 노래이며 생활이다. 백합처럼 아름다운 교인들의 영향력이 세상을 바꾸는 날을 보았으면 여한이 없겠다. 산 밑에 백합은 행복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올라갈수록 행복할 거라고 믿는다. 그러나 예수는 자기 제자들이 높아지려는 것은 애써 말렸다. 낮아지는 곳에 행복이 있다. 산 밑에 백합을 예수로 인정한다면 교인들도 당연히 백합을 닮아야 한다. 아가서에는 신랑 자신이 ‘나는 백합’이라 하였고 자기 신부를 부를 때도 ‘너는 백합’이라 하였다. 산 밑에 백합은 교회가 있는 자리다. 예수는 자기 교회를 산 밑이라고 지정해 놓았다. 위치가 높으면 특수한 사람 밖에 올라갈 수 없다. 교회란 누구나, 언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 산 밑에 백합이란 작은 공간을 만들어 함께 낮아지고 낮은 곳에 오신 주님을 같이 쫓아가자는 의미에서 선교회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한다.
■겸손해지자는 운동
‘산 밑에 백합’은 예수의 겸손을 닮자는 운동이다. 예수처럼 낮은 자세로, 겸손한 마음으로 살자는 운동이다. 교회, 가정, 사회에서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며 살자는 운동이다. ‘산 밑에 백합’은 요란스러운 소리를 내는 운동이 아니다. 예수가 기다리고 있는 산 밑으로 내려가자는 운동이다.
■회원가입
산 밑에 백합선교회는 회원가입을 받고 있다. 회원이 되려면 ‘산 밑에 백합’ 홈페이지(www.lotv.org)에 들어가 회원가입 신청서를 읽고 동의하면 된다. 동의 내용은 “~언제나 낮은 자세로 모든 이들을 섬기겠다. 교만하지 않겠다. 어느 누구도 업신여기지 않겠다. 다른 것은 다 지키지 못해도 교만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어느 누구도 업신여기지 않겠다는 두 가지의 약속만은 반드시 지키겠다”등이다.
■후원과 조직·100달러 나눔운동
산 밑에 백합선교회(516-241-6024)는 후원을 받고 있다. 후원금 수입 및 지출 내역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어떠한 조직도 두지 않는다. 조직은 효율적이기는 하지만 위와 아래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행정적인 업무처리가 필요할 시에는 자원봉사자를 찾아 부탁한다. 수입금의 10%는 반드시 구제에 사용하며 나머지 재정은 100달러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준다. 이렇게 나누어주는 ‘100달러 나눔운동’을 통해 작은 사랑을 실천해 가려 한다.
■조정칠목사는
조주환(작고)교우와 김남이(작고)집사 사이의 아들 3형제 중 둘째로 대구에서 태어난 조정칠(76)목사는 대신대학교(신학과), 총신대학교(대학원), 훼이스신학교(종교교육학박사·D.R.E.)를 졸업했다. 1965년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경북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대구성지교회, 대구남성교회에서 사역했고 1979년 10월 도미했다. 10년간 이민목회를 했고 서울신용산교회 청빙을 받아 귀국(1992)하여 사역(7년)했다. 혜천대학 교목실장 및 혜천대학교회 담임을 역임(1998-2003)했고 다시 도미했다.
뉴욕새교회 설교목사(2004년8월-2005년8월)로 사역했고 필라델피아 블루벨한인장로교회 설교목사(2005년9월-현재)를 맡고 있다.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16-17대)회장을 역임했고 ‘좋은 목자동산’을 설립(2005-2006)했다. 저서로 <어머니 목회학> <예수의 소금론> <베드로 다시보기> <요한의 예수 환상곡>등 20여권이 있다. 좋아하는 성경은 “나는 세상의 빛이니~”(요한8:12)이며 찬송은 “주는 저 산 밑에 백합~”(88장)이다.
가족으로 부인 설옥자사모와의 사이에 아들 일구(49·메디칼빌링플러스사장·며느리이미숙·손녀선아·아인슈타인의대본과·손자선호·세인존스약대), 큰딸 은주(46·사위김충은재활의학MD·손자김현우), 작은딸 현주(43·뉴저지크리스틴음악학원장·사위김성배내과MD·손녀유정·소정·희정)를 두고 있다. 선교회주소: P.O.Box 20338. New York, NY 10001. <김명욱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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