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년간 수업 진행 비엔나 캠퍼스 봄학기 종강과 함께 닫아
중앙시니어센터(디렉터 이혜성 박사)가 지난 17년간 수업을 진행 해 온 비엔나 캠퍼스를 닫고 센터빌 캠퍼스로 통합한다.
이에 따라 중앙시니어센터는 오는 가을 학기부터 센터빌 캠퍼스에서만 수업한다. 중앙시니어센터는 지난해 중앙장로교회가 센터빌 성전으로 이전하면서 센터빌과 비엔나에서 수업을 진행해 왔다.
중앙시니어센터 디렉터 이혜성 박사는 14일 올네이션스 교회에서 열린 봄 학기 종강식에서 “지난 94년 중앙장로교회 한 부분인 노인학교로 시작된 중앙시니어센터가 훼어팩스 카운티를 넘어 동부지역에서 가장 모범적인 시니어센터로 자리매김 했다”며 “지난 17년간 비엔나 캠퍼스를 이끌어 주신 하나님과 교회, 봉사자들,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종강식에서 시니어센터 전 이사장인 이원상 목사와 현 이사장인 노창수 목사는 훼어팩스 카운티 노인국이 수여하는 감사장을 받았다. 또 10년 개근상과 모범상을 동시 수상한 정순옥 씨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전달됐다.
지난 3월 시작된 봄 학기는 비엔나(올네이션스 교회)와 센터빌 캠퍼스(중앙장로교회) 두 곳에서 총 450여명의 학생들이 40여 클래스에서 15주간 수업했다.
종강식에서 이원상 목사는 “성경의 인물 갈렙과 같은 비전을 갖고 자기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무엇인가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삶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윤순구 워싱턴총영사는 “나이가 들어도 배움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니어센터가 어르신들의 희망과 도전정신을 키우고, 소통과 정을 나누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종강 예배에서는 시니어센터 중창반의 특송이 있었다.
점심 식사에 이어 계속된 파티에서는 고전무용, 라인 댄스, 합창반 노래, 웨딩 왈츠, 기타 연주 등 지난 한 학기동안 시니어 학생들이 배운 솜씨가 선보였다.
중앙시니어센터 가을 학기는 9월2일 개강하며 등록은 방학 중에도 접수한다.
문의 (703)303-3939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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