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영남향우회 친선골프대회에서 제임스 박씨가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버지니아의 사우쓰 라이딩 골프클럽에서 12일 오후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190여명의 골퍼들이 몰려 50여명은 참가하지 못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대회 성적은 제임스 박씨가 68타의 호성적으로 챔피언이 됐으며 남자 A조는 강신택, B조는 이종국, 시니어조는 김정, 여성조는 이순남씨가 각각 1위에 올랐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근접상 노오섭, 장타상은 박동호씨가 차지했다.
입상자들에는 각종 부상과 트로피가 수여됐으며 추첨을 통해 한국 항공권과 42인치 TV도 제공됐다. 참가자 전원에는 타이틀리스트 공과 모자, 수건, 볼 마커, 골프클럽 할인권 등의 기념품도 주어졌다.
이날 대회는 챔피언조, 일반 A, B조, 60세 이상 시니어조, 여성조로 나뉘어 샷건 방식으로 치러졌다.
김민식 영남향우회장은 “많은 분들이 동포사회가 하나가 되고 내용적으로도 멋지고 알찬 대회였다 평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에 보여주신 동포들의 관심과 성원을 바탕으로 더 단합되고 발전하는 영남향우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준비위원장은 문정준, 대회장 김인억씨가 맡았으며 김태근 전 회장 등이 후원위원으로 도왔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 ▲남자 A조 2위 김윤종, 3위 김현섭 ▲B조 2위 김태환, 3위 노태경 ▲시니어조 2위 이수황, 3위 김홍기 ▲여성조 2위 황윤희, 3위 오영숙.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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