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사무처는 오는 7월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 자문위원 명단을 확정했다.
워싱턴 총영사관(총영사 윤순구)이 15일 공개한 명단에 따르면 제15기 워싱턴 자문위원은 총 126명으로 당초 워싱턴에 배정된 115명보다 11명이 늘어났다. 이중 103명은 워싱턴 지역 추천위원회에서 추천했으며 평통 사무처에서 처음 예정된 12명보다 늘어난 23명을 직접 위촉했다.
제15기 자문위원 수는 현 14기에서 추가 위촉(9명) 및 사퇴(4명)로 인해 최종 활동한 120명보다 6명이 더 늘어난 규모이다.
15기 위촉자 중 신규로 임명된 자문위원은 52명으로 전체의 41%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성 위원은 31명으로 전체의 25% 수준이다.
또 40세 이하는 5명, 50세 이하는 29명으로 이들을 합해도 27%에 불과해 젊은 세대의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수(選手)별로 보면 최다 자문위원 기록은 이병희 현 향군 회장으로 2기 때부터 시작해 11회나 위원에 위촉됐다. 이어 이항렬 쉐퍼드대 석좌교수가 10회, 김한옥 전 포토맥수필가가협회장이 9회다.
연령별로는 처음 위촉된 이정렬씨가 만 81세(1930년생)로 최고령자에 이름을 올렸다. 그 다음은 1931년생이 무려 3명이나 돼 팔순 전성시대를 맞았다. 이중 1월생인 이병희 향군회장이 윤일상 위원보다 생일이 한달여 빠르며 박복순 위원은 4월생으로 그 뒤를 이었다.
최연소 자문위원은 33세의 이원로 씨로 최고령자와는 무려 48년의 나이 차이가 났다.
한편 평통 사무처에서 직접 위촉한 위원은 강수일, 권명원, 김민수, 김종준, 김화성, 박경식, 박찬영, 배인수, 신익훈, 안선규, 안용호, 유응덕, 윤경의, 윤일상, 윤정현, 윤주한, 이수영, 이정렬, 이필재, 정종만, 조병곤, 허범회, 홍희경씨 등 23명이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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