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새벽 웨스트버지니아 찰스타운에서 3중 충돌 사고로 한인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훼어팩스에 거주하는 원호영(71)씨로 원 씨는 이날 ‘폰티악 바이브’ 뒷좌석에 타고 있었으며 사고후 인근 윈체스터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씨는 ‘Jobin Realty’에서 부동산 중개인으로 일했다.
운전자 한병우 씨는 중상을 입었으며 옆 좌석에 타고 있던 제임스 리씨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한 씨는 현재 아이노바 훼어팩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새벽 2시45분경 라우든 카운티에서 발생했으며 도난 차량을 타고 도주하던 사건 용의자에 의해 발생했다.
버지니아의 라우든 카운티 셰리프국은 “경찰로부터 추적을 받던 도난 차량이 웨스트버지니아 제퍼슨 카운티에서 3중 연쇄 충돌 사고를 일으켜 한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고 용의자는 마이클 브라운(40)으로 도난 차량 소유, 정지된 운전면허로 운전, 난폭운전, 과속 등으로 입건됐으며 이번 사고로 중상을 입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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