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통영시 김동진 시장 특산물 홍보차 워싱턴 방문
한국의 수산물 생산 1번지인 경남 통영시 김동진 시장 일행이 15일 워싱턴에 도착, 미주 시장 개척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 시장을 비롯해 문성덕 시의원과 담당 공무원, 멸치, 멍게 수협조합장 등 9명으로 구성된 통영시 방문단은 미국내 최초로 수퍼H마트내 통영특산물 상설 판매장 개설을 하루 앞두고 워싱턴에 도착, 간담회를 가졌다.
김 시장은 “지난해 10월 LA에 처음 진출한 이후 반응이 좋아 미국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게 됐다”며 “이번에 훼어팩스 카운티 소재 수퍼H마트에 미국 최초로 상설 판매장을 개설해 통영 특산물 알리기 행사를 펼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품목은 멍게와 멸치, 꽃게, 장어, 굴 등 통영의 대표적인 특산품들”이라며 “올해 수출 목표는 지난해의 3배인 200만 달러 정도”라고 밝혔다.
김 시장에 따르면 통영시는 지난해 수산물 작황이 좋은 점과 일본의 핵 누출 사고 등이 통영시 특산물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라고 판단하고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통영시 수협조합은 오늘(16일) 오전 11시 H마트 및 퍼시픽 자이언트사와 특산물 판매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오후에는 훼어팩스 카운티 섀론 불로바 수퍼바이저회 의장을 내방, 양 도시간 교류 논의와 통영 수산물 판매에 대한 협조를 구한 뒤 저녁 6시30분에는 애난데일 소재 팰리스 식당에서 동포간담회를 갖는다.
한편 이날 도착 간담회에는 최정범 회장 등 워싱턴한인연합회 관계자들과 우태창 경상남도 해외 통상 자문관(버지니아), H마트 및 LA 소재 농수산물 도매유통업체인 퍼시픽자이언트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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