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에서 올 여름 4명의 ESOL(제 2외국어로서의 영어) 교사가 한국의 서울 송파구와 경남지역으로 파견된다.
주미한국대사관 워싱턴 교육원과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청 관계자는 15일 서울 송파구와 경남지역에 파견되는 ESOL교사를 한식당 희빈에 초청,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파견 교사는 데니스 비에이라(베일리 초등학교), 마리나 카슨(웨야녹 초등학교), 르네 스테그만(코테츠 초등학교), 레이첼 앨드리지(프로스트 중학교).
이들은 경남의 마산여고와 물금고, 서울 송파구의 보인고등학교로 파견돼 한달간 체류하며 한국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미국 문화를 소개한다.
파견교사들은 “한국에서 교사들과 학생들을 만나, 많은 정보를 나누고 배우고 오길 원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지난해 5주 동안 한국을 다녀온 로라 브라운 교사와 브라이언 올메스 교사가 사진들을 통해 한국체류에 대해 소개했다.
이들 보성고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미국의 결혼문화, 고교생활, 축제 등을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미대사관의 이기봉 교육관, 곽봉종 교육원장, 훼어팩스 카운티의 문일룡 교육위원, 부교육감, 프로그램 담당자가 참석했다.
문일룡 교육위원은 “한국에 파견되는 교사들이 이미 다녀온 교사들로부터 경험담을 듣는 동시에 한국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국식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을 마련했다”면서 “이들이 한국에 가서 훼어팩스카운티의 많은 것을 전하고 많은 것을 배워 보람 있는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봉 교육관과 곽봉종 교육원장은 이날 한국에 파견되는 교사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교육청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협조를 약속했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