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인 청정 해역인 통영시의 무공해 수산물을 판매하게 될 ‘상설판매장 개장식’이 16일 낮 버지니아 훼어팩스 카운티 소재 수퍼H마트에서 열렸다.
미주 지역 첫 상설 판매장 개장으로 기록된 이날 행사에는 김동진 시장을 비롯해 통영시 대표단과 권일현 대표 등 H마트 관계자, 퍼시픽 자이언트 임창윤 대표, 워싱턴한인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가, 통영시 우수 수산물의 본격적인 미주 진출을 축하했다.
김동진 시장은 “H마트가 통영시를 위해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오늘 행사를 계기로 통영시의 우수 수산물이 미국에 본격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질 좋고 신선한 수산물들을 저렴한 가격에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 한인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인 만큼 통영시 수산물을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H마트 권일연 대표는 “전국 36개 매장 중 앞으로 LA와 뉴욕 등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통영시 상설판매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제품들이 공급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테이프 커팅에 이어 통영시 멍게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정두한)은 H마트 및 LA 소재 농수산물 도매유통업체인 퍼시픽자이언트사(대표 임창윤)와 특산물 판매를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날부터 상설 운영에 들어간 통영 수산물 코너에는 멸치와 자연산 바다장어를 비롯해, 통영산 꽃게, 양념 게장, 냉동 멍게 및 멍게 비빔밥 등이 선보이고 있다.
한편 통영시는 이날 행사에 앞서 통영 농수산물의 미국 진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권 대표와 임 대표에게 각각 명예 시민증서를 전달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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