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봉사센터(이사장 해롤드 변) 부설 시니어 아카데미 종강식이 버크 소재 필그림 교회에서 16일 열렸다.
해롤드 변 이사장은 “버크로 캠퍼스를 옮긴 후 무사히 수업을 마치고 종강을 맞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며 내실을 기하겠다”고 축사했다.
김진아 이사는 “배움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을 뵈오니 시니어가 된다는 두려움이 없어졌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종강식에서는 장미례 씨 등 8명이 개근상, 김순자, 김혜영, 최희대, 차인섭 씨 등 4명이 봉사상을 받았다.
조지영 사무총장은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축복이 넘친다.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 감사가 넘치는 시니어의 삶이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지난 6년간 시니어 아카데미 교장으로 봉사하다 내달 한국으로 귀국하는 김윤수 교장과 학생들의 점심식사 준비에 자원봉사 해온 부인 변상희 씨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종강식에서는 복음 성가반, 영어 노래반의 특송과 함께 사군자반과 미술, 라인댄스반의 발표, 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 크로마 하프단(단장 석은옥)의 축하연주도 곁들여졌다.
이번 학기에는 60여명의 시니어들이 지난 3월부터 16주간 주 2회(월, 목), 영어, 시민권반, 사군자, 서예, 교양영상, 건강체조, 노래교실, 종이접기, 풍선 아트 등 15개 강좌에서 수업해왔다.
시니어 아카데미 여름학기는 센터빌 영생 장로교회에서 7월 6일부터 8월 24일까지 8주간 라인댄스 클래스만 운영된다.
현재 등록접수 중인 가을 학기는 버크 캠퍼스(필그림 교회)에서 9월 1일, 센터빌 캠퍼스(영생 장로 교회)에서 9월 7일 개강한다.
문의 (703)354-634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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