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워싱턴 최고 미인의 영예는 하버드 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슬아 양(21)이 차지했다.
NOVA 커뮤니티 칼리지 애난데일 캠퍼스에서 17일 개최된 제 38회 미스 코리아 워싱턴 선발대회에서 이슬아 양이 진(眞)에 선발됐다.
8명의 미녀들이 출전해 미와 지성, 재능을 뽐낸 이번 대회의 선(善)에는 심민선 양(25, 캘리포니아 오티스 스쿨 졸), 미(美)에는 김진현 양(24, 뉴욕시티 칼리지 재학)이 각각 뽑혔다.
또 미스 대한항공은 안선민 양(18, 애난데일고 12학년), 미스 베스트웨이 뷰티 스쿨은 권혜영 양(25, 토마스 쿨리 로스쿨), 미스 피츠제럴드 오토 몰스는 조은선 양(21, 조지메이슨 2년), 장려상은 정혜련 양(21, 메릴랜드 대학 재학), 윤세라 양(21, 조지워싱턴대 1년)이 각각 차지했다.
진에 선발된 이 양은 한국일보 본사 주최로 오는 8월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2011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워싱턴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 양에게는 본선 출전을 위한 서울 왕복 항공권(대한항공 제공)과 경비가 지원된다.
또 선과 미에는 각각 장학금 1,000달러와 500달러 및 트로피, 다른 입상자들에는 상품 및 트로피가 전달됐다.
장양희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이브닝드레스, 수영복 심사 및 인터뷰, 장기자랑, 2010년 미스 워싱턴 진 황인아 양의 고별 행진 순으로 이어졌다.
심사위원은 최정범 한인연합회장(심사위원장), 이정주(한미미술가협회장), 김성주(치과의), 정영희(본보 문화부장), 손영환(아이 글로벌 대학 총장), 이경신(코리언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장), 윤순구(총영사), 최평란(베스트웨이 미용학교 이사장) 등이 맡았다.
이 대회는 베스트웨이 뷰티스쿨, 블루밍데일 백화점, 밥 켓츠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스튜디오 판, 김성주 치과, 광고대행사 드래건브리지, 주미령 꽃집, 느미라지 토탈 훼어 클리닉, 한스관광, 대한항공, 우리 요리 이야기 저자 장재옥요리연구가, 제주도민회, 피츠 웨이, 다이아나 피부관리 등 이 후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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