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사람사는 세상 워싱턴’,‘6.15공동선언실천워싱턴위원회’와 민주개혁 미주연대가 함께 준비한 6.15공동선언 11주년 기념 강연회가‘사람사는 세상 워싱턴’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6.15워싱턴위원회 신필영위원장의 인사말과 윤흥노 PNP포럼대표의“6.15선언의 역사적의의”그리고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전략 비서관을 지냈으며 현재 미국 워싱턴‘ 브루킹스 연구소 초빙연구원으로 있는 박선원박사의 강연순으로 이어졌다.
신필영 위원장은 “6.15공동선언 11주년 기념일날 민주당을 포함한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임진각에서 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행사를 가졌는데,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자유총연맹 창설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소개하며 이것이 현 한국 정국을 대변하는 모습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신위원장은 “이제부터 할일은 2012년 정권교체를 위한 대대적인 운동을 펼쳐나가는 것”이라 강조하며“6.15정신이 없다면 민족의 화합과 단결도 이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기념사를 한 윤흥노 PNP포럼 대표는“6.15정신의 역사적 의의”란 주제를 가지고 6.15공동선언의 주요 문장들을 소개하며“적대적 관계를 벗어나 평화적 관계로 나아갈 것”을 설명했다.
이어진 박선원 박사는 강연을 통해 지난 참여정부 시절의 10.4선언과 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소개하며“어렵고 힘든 과정이 있었지만 참여정부는 그 어려움을 기초삼아 남북관계의 협력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의 결과가 10.4 선언으로 나타났었다”고 설명했다.
박 박사는“지난 3년 이명박정부의 수직적이고 폐쇠적인 정치 형태에 대해 무든 국민들은 얼굴을 돌리고 있다”고 지난 4,5월 한국 방문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기념식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의미와 실천적과제에 대한 30여의 참여자들의 열띤 토론이 있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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