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단위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마케팅이 판촉 전략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족의 날을 정해 놓고 할인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가족 고객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도입하는 한인 업소들이 늘고 있다.
LA 윌셔 거리에 있는 찜질방 위스파는 올해 초부터 매주 금요일을 가족의 날로 정했다. 위스파는 이날 가족과 함께 온 12세 이하 어린이들의 입장료를 기존 15달러에서 5달러로 낮췄다.
코리아타운 플라자 샤핑센터가 30일까지 실시하는 베이비 사진 콘테스트도 가족 고객들과 거리를 좁히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해석된다. 이 센터는 3층에 가족 휴식공간 패밀리 라운지를 마련한 것을 기념, 이 사진 콘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 업소들 외에도 타운 12가와 웨스턴에 위치한 식당 싸릿골은 부모님을 대동하고 찾은 고객들에게 음식가격의 15%를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6가 시티센터 온 식스 샤핑센터에 위치한 보보스 노래방은 예약 고객에 한해 결혼 피로연, 생일 파티 등을 즐길 가족 고객들에게 특별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소매업계 전문가들은 “업소들이 가족 고객들에게 친화적인 전략을 강구하는 것이 고객유치를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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