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난데일의 사설 송금업체 ‘한국 송금(영어명 Sky Annandale)’의 리처드 리(51, 훼어팩스)씨에 대한 체포명령이 떨어졌다.
훼어팩스 카운티 법원은 27일 한국의 가족 등에게 보내는 고객들의 돈을 중간에 가로채 ‘횡령’ 혐의로 기소된 리처드 리 씨가 재판에 나타나지 않자 지명수배해서 체포할 수 있는 영장(Bench Warrant)을 발부했다.
판사는 “경찰은 이씨를 바로 체포할 수 있다”면서 재판 일자를 8월 1일로 연기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12명 이상의 한인 피해자들이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국 금융 범죄부서(703-246-7800)에 연락을 취해 신고를 했으며 이들은 개인당 700달러에서 3,000달러의 피해를 봤다. <본보 5월25일, 28일, 6월4일 보도>
경찰에 따르면 리처드 리 씨는 지난 5월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뒤 한국에 10일 가량 머문 후 미국으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정에는 리 씨를 처음 신고한 손 모씨등 피해자 2명이 참석했다.<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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