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진회(회장 박춘선) 주최 무료 생활영어특강이 지난 25일 애난데일 예진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강사인 제이슨 리 씨는 한인들이 어렵게 느끼는 영어발음법과 생활영어 학습방법들을 특이하면서도 유머스럽게 소개하며 강의를 이끌었다.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제이슨 리 씨는 “미국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영어가 필수인데 어렵다고 피하고, 시간이 없다고 피하면 영어에 도달할 수 없다. 짬짬이 시간을 내 적극적으로 배워 미국생활에 당당하게 나서는 한인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직 의사인 제이슨 리 씨는 벧엘 교회에서 수년간 영어강좌를 맡아왔다.
특강에 참석한 15명의 한인들은 “영어를 배워보려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쉽게 배울 수 없었는데 이번 강의는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웃으며 공부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박춘선 회장은 “영어를 쓰고 읽고 이해하는 데에는 큰 불편이 없지만, 발음 문제로 미국인과의 대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을 자주 보며 특강을 마련하게 됐다.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 이런 특강을 자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예진회가 운영 중인 생활영어 교실은 매주 수, 금요일 오후 1시- 3시 진행되고 있으며 시간이 맞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 오후 1시-3시 특별 시간을 추가할 계획이다.
문의(703)256-378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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