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새 일자리 증감 현황
▲요식·주류 = 미국인 가운데 930만명 이상이 식당에서 일한다. 근로자 10명 가운데 1명꼴이다.
요식업 종사자 수는 지난 2009년 12월 이후 21만6,000명이 늘어 일자리수가 많이 증가한 업종에 속한다.
6월 말 기준으로 일자리 증가율은 2.1%에 달해 전체 평균 0.9%의 두 배를 넘는다.
그러나 음식점 종사자들의 상당수는 파트타임 근무자로 대부분 저임금을 받고 있다.
▲금속·철강업 = 자동차나 항공기 등에 필요한 금속 철강업체들도 지난해 수요 증가로 일자리를 많이 늘렸다.
전미 기계공업연합은 항공우주 분야와 의료장비 업체의 주문 증가로 종사자 수가 6% 늘었다고 밝혔다.
이 분야에서만 7만7,800명이 새로 일자리를 구한 셈이다.
석유나 개스, 기타 에너지 관련 업체들도 투자를 늘리면서 일자리 사정이 좋아졌다.
▲컴퓨터 시스템 = 컴퓨터 시스템 디자인이나 이들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분야의 업체들은 최근 1년 사이 7만명을 새로 고용했다.
올해 6월에만 이 분야에서 6,000명의 전문직이 생겼다.
▲통신업 = 미국인들의 유선통신 이용은 점차 줄어들고 있고 무선통신의 경우 한번 설치해 놓으면 관리가 편리하기 때문에 직원이 많이 필요 없다.
통신업계 종사자는 6월 기준으로 86만9,900명을 기록, 1년 전에 비해 2만8,400명이 줄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56만명이나 적은 수치다.
▲인쇄업 = 인쇄업 일자리도 계속 줄어 1년 전에 비해 4.5% 감소했다.
디지털 기기 발달로 종이신문이나 잡지, 서적 발행이 줄었다.
하지만 라벨이나 포장재 인쇄분야는 아직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광고물 발송이나 캐털로그, 브로셔 등 분야도 회복세다.
▲건축업 = 건축업계에서는 상업용이나 산업건축 분야에서 고용이 소폭 늘었지만 주택건축이 가격 및 신용하락으로 침체에 빠지면서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6월 기준으로 주택 및 상업용 건축업체는 120만명을 고용하고 있다. 1년 전에 비해 1.3%, 1만5,900명이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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