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부적합 지역 이미지 고착
사업체에 친화적인 환경을 갖고 있는 주를 찾아 가는 캘리포니아주 사업체들이 늘고 있다.
이들 사업체들은 높은 세금, 엄격한 영업 규제, 불안정한 예산 운용 등을 이유로 캘리포니아주를 떠나 다른 주에 새로운 둥지를 마련하고 있다.
어바인 소재 사업체에 장소 이전에 대한 자문 제공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한 업소에 따르면 2년 전과 비교해 캘리포니아주에서 투자를 회수하거나 철회하는 사업체가 최근 5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업체의 조셉 브란니치 사장은 “이는 사업체를 캘리포니아주에서 다른 주로 옮기거나, 다른 주에 지사를 설립하거나, 캘리포니아주에 새 매장을 오픈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것 등을 포함하고 있다”며 “이들 사업체들은 캘리포니아주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것에 대해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모든 사업체들이 반드시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다른 곳에 투자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저렴한 운영비, 보다 가벼운 영업 규정, 주 정부의 안정적인 리더십 및 사업체에 대한 보조 등을 감안해 이를 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관련 잡지 ‘치프 에그제큐티브’는 7년 연속 사업체를 운영하기에 가장 적합하지 않은 장소로 캘리포니아주를 1위에 올려놓았다.
캘리포니아주 사업체들이 새 둥지를 마련하는 곳은 텍사스, 애리조나, 콜로라도, 유타, 버지니아주 등을 포함하고 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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