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들에게 민족의 뿌리인 우리의 언어를 가르치는 것은 대단한 뜻이 있습니다.”
지난 13일 본국의 국립국어원 권재일 원장이 몬트레이 한국학교(교장 조덕현)를 방문, 학생들의 수업공간을 들러보고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학교 교사들은 많이 만났으나 실제 한국학교를 방문한 것은 이곳이 처음이라고 밝힌 권 원장은 “국립국어원은 교육교재 개발과 교원 자질 향상, 전문성을 높이는 다양한 교수법 등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원장은 또한 2세들에게 모국의 언어를 가르치는 중요한 일을 감당하는 한국학교 교사들에게 감사의 말도 잊지 않으면서도 한국어 교육의 성공적인 가장 중요한 조건은 교사들의 질적 향상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조덕현 교장은 교사들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음을 전했다.
권 원장은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총회장 심용휴)주최 ‘창립 30주년 기념 및 제29차 국제학술대회’의 협력기관으로 창립 30주년 기념 축하를 위해 북가주를 방문했다.
한편 국립국어원은 KAKS 학술대회에 앞서 지난 12일부터 개최된 ‘한국어교육 전문교사 양성 집중연수회’에 참가한 교사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본보 7월 15일자 A2면 보도)
<이수경 기자> sklee0324@yahoo.co.kr
국립국어원 권재일 원장(왼쪽)이 몬트레이 한국학교를 방문한 뒤 2세들에 대한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교실에서 조덕현 교장과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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